디지털 여행 파트너, 시계

섹션 1: 디지털 발견

2020년대 여행의 발견, 계획 및 예약

디지털 여행 파트너, 시계

앞으로 10년 뒤

모든 여행자는 각종 놀라운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마음껏 이용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기술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예약하는 과정을 원활하고 직관적인 경험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Skyscanner의 CEO 겸 공동 설립자 가레스 윌리엄스(Gareth Williams)가 말하듯이,

여행 검색과 예약이 아마존에서 책을 사는 것만큼 쉬워질 것입니다.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 Skyscanner의 Future of Travel 보고서의 첫 번째 섹션에서 우리는 웨어러블 지능형 기술, 가상 현실, 햅틱 웹 사이트(사용자의 터치를 이용하여 촉각 피드백을 제공함)의 발전, 그리고 2024년의 여행업계 풍경에 대변혁을 일으킬 시맨틱 검색 엔진을 알아보고 해부합니다.

디지털 여행 파트너, 시계

Digital Travel Buddy

TOM(새천년의 여행자)이 수십 개 웹 사이트에서 항공편, 숙박, 렌터카 가격과 다양한 변동사항을 비교하기 위해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며 온라인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했던 시절은 오래 전에 지났습니다.

2000년~2009년에는 각종 비교 사이트가 등장하여 여행 계획을 짜고 예약하는 스트레스를 덜어주었지만, 2024년에는 여행자가 여행을 알아보고 검색하고 예약하는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친구를 갖게 될 것입니다. 바로 Digital Travel Buddy입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테크노트렌드(Technotrends: How to Use Technology to Go Beyond Your Competition>의 저자이기도 한 다니엘 버러스(Daniel Burrus)는 여행자가 이용하게 될 첨단 기술의 본질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0년대에 우리들 각자는 어디를 가나 함께 하는 개인별 ‘e-에이전트’를 시계나 작은 보석 안에 넣고 다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개인적 선호사항을 세세하게 이해하는 법을 학습해온, 언제나 웹에 연결되어 있는 인공지능 기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배우나 개그맨의 얼굴과 목소리, 성격을 가지며, 우리가 구두로 명령하면 3D 홀로그램 이미지로, 또는 가상 환경 속에서 우리에게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여행 경험을 개인화하고 특정한 호불호를 바탕으로 일정을 짜고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며 우리가 관심 가질 것이라고 알고 있는 여행지의 요소들만 말해줄 것입니다.'

'여행 업체들은 여행 패키지의 일환으로 개인화된 e-에이전트를 고객에게 대여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고객은 여행사와 계속 교감, 소통하면서 여행 계획을 실시간으로 세세히 조율하고 어떤 문제가 생기든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제안 받는 TOM

TOM을 위한 Digital Travel Buddy는 오늘날의 신흥 기술에 기원을 두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기술 유형 중 하나가 바로 Apple의 Siri 시스템을 개발한 SRI International 연구소가 만든 Desti라는 대화형 여행 앱입니다.

Desti는 모바일 기기가 우리와 상호작용하며 배우게 될 세상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이 앱은 사용자의 과거 선호사항과 검색에 근거하여 관련 온라인 여행 리뷰와 의견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를 둔 가족 여행자는 선택한 여행지에 위치한 가족 호텔에 대한 다양한 리뷰를 전달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타 기술 브랜드들도 기계라기보다 친구처럼 느껴지는 인터랙티브 기기를 개발 중입니다. 프로젝트 감독인 루크 줄리아(Luc Julia)에 의하면, 삼성의 SAMI 인터랙티브 AI 시스템은 2020년까지는 개발될 1조 5,000억 대의 센서가 지원되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및 기타 스마트 기기에 취합된 지식에 접속하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상 요구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와 이야기할 수 있고 우리의 구두 답변과 심지어 얼굴 표정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 또한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Microsoft는 음성으로 작동되는 개인용 보조기기로 인간의 소리를 내는 Cortana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ortana는 이 브랜드의 모든 이메일 및 검색 기능에 대한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디지털 여행 친구와 교감하는 TOM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Microsoft의 전 CEO이자 현직 이사는

'Cortana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학습할 것이고, 클라우드 내에서 거의 마법과 같은 첨단 지능에 따라 개인화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Cortana는 보통 느긋한 여행을 선호하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어드벤처 여행을 선호하든, 온라인으로 검색결과를 스캔하고 휴가, 음식, 여행 및 호텔 검색결과를 상호 참조한 후 예측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개별 가격폭, 동료 및 성별 요구에 딱 맞춘 독창적인 제안을 한다는 점입니다.

마틴 레이몬드(Martin Raymond) 미래연구소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우리에게 상품을 제안하는 아마존과 구글에 익숙합니다'라며, 'Skyscanner의 최고 디지털 여행 중개처럼 이러한 종류의 예측 소프트웨어가 머지않아 상세한 개인 맞춤형 체험을 짜맞추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엄청난 양의 개인 정보에 의거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믹시(Mixi), 시나웨이보(SinaWeibo), 싸이월드(Cyworld), 카이신왕(Kaixin001), 오르컷(Orkut), 바인(Vine),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우리 자신에 대한 글을 올리고, 소셜 네트워크는 이국적인 음식 여행부터 음식, 술, 친목에 대한 취향을 공유하는 뜻이 맞는 사람들과 만날 것 같은 인근 안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통해 친밀하고 개인적이며 놀라운 일정을 알려줄 것입니다.'

Digital Travel Buddy의 도래를 향한 움직임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혁신 브랜드 i-Free는 바이오 로봇 Frank가 의미있고 순차적인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신청자의 질문을 처리하여 눈 깜짝할 사이에 적절한 구두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인텔의 RealSense 3D 카메라는 2020년대의 여행 기기가 인간의 정서를 인지하고 이에 반응하기 위해 이용하게 될 기술 유형의 한 예입니다. 이 카메라는 얼굴 표정과 신체 동작으로 사용자의 기분을 판단하고 구어로 된 구두 명령을 이해하고 이에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13년 10월에 출범한 페이스북 자체의 인공지능 사업부도 지능형 음성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입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CEO는 '우리의 목표는 세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만들어내 사람들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새로운 AI 접근방식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공유하는 모든 콘텐츠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데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얼마 안 가 오늘날의 기존 기술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하고 훨씬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말하고 학습하는 온라인 개체를 위한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이 모여 2020년대 초 여행자를 위한 Digital Travel Buddy의 ‘정신’을 만들듯이, 상호 연결된 다양한 소형 하드웨어가 웨어러블 ‘신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기들의 1세대가 오늘날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ABI Research에 의하면 소니 스마트워치와 삼성 갤럭시 기어를 포함하여 스마트폰 기능이 달린 손목시계 같은 웨어러블 기술의 연간 판매는 2018년 4억 8,5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IMS Research에 의하면 구글은 기술을 대중 시장으로 옮겨 카메라가 지원되는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래스를 2016년까지 연간 660만대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대에는 웨어러블 기기가 훨씬 더 작아지고 빨라질 것이며, 더욱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여 Digital Travel Buddy를 실제 현실로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카메라가 부착된 헬멧을 입고 자전거를 타는 TOM

인텔의 Renée James 사장에 따르면, 2017년에 우리는 길이가 7나노미터(원자 15~20개의 너비)밖에 안 되는 마이크로칩으로 작동되는 신체 착용 기기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며 이것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변혁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Raymond 미래연구소 공동 설립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웨어러블 기술을 거의 보이지 않는 기술과 결합함에 따라 기술의 소형화는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미 부모들은 자녀가 여행할 때 추적장치를 달고 다니게 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전화기가 바로 그런 예이며, 옷에 내장하거나 심지어 피부 밑에 이식할 수 있는 태그도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망막 카메라의 가능성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안경에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작은 카메라인데 지금 구글 글래스의 모습과 전혀 닮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자녀를 추적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자녀의 휴가 또는 자녀가 현재 있는 곳을 자녀의 시점(POV)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멜버른과 같은 도시에서 POV(Point of View) 여행이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관광객과 특별 여행 가이드는 카메라가 장착된 헬멧을 쓰고, 간접 여행자는 집에 앉아서 이들이 도보 또는 자전거로 가야 하는 장소를 제안합니다.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웨어러블 기술과 탑재 기술이 미래에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해 이해시켜 줍니다.'

일명 iWatch라고 불리는 애플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스마트 시계는 당연히 3D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와 웹 접속을 채택할 것이며, 이로써 거리 풍경, 지형 도해, 3D 워크스루 버전의 인근 지역 또는 공항을 통한 최단 경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컨택트 렌즈

그리고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에서 개발한 미세 벤더블 회로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1/60이며 콘택트 렌즈에 이식 가능함)

가 2010년대 말 무렵 대중 시장을 강타하게 되면 모바일 기기 소형화의 추세가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로써 이른바 바디테크(bodyTECH)라는 웨어러블 기기에 접속하고 실제로 휴대하는 것이 더욱 간편해질 것입니다. 당사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 바디테크를 버디테크(buddyTech)로 부릅니다.

컨택트 렌즈

알리스타 한(Alistair Hann) Skyscanner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Digital Travel Buddy의 등장으로 여행자가 계획을 세우고 예약하는 방식뿐 아니라 여행 자체의 경험도 바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는 '택시 운전사가 중국어로 하는 얘기를 동시에 번역하여 말로 전할 수 있는 기기를 여러분이 착용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아니면 레스토랑 메뉴를 러시아어에서 영어로 몇 초 내에 번역할 수 있는 기기는 어떻습니까? 이러한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제 여행이 두렵지 않아질 것입니다.'

판도를 뒤바꾸는 신기술의 등장과 관련하여 오직 미래로 이동하기 위한 신기술의 출범 날짜에 대해 종종 거창한 예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여행 미래학자 겸 빅토리아 웰링턴 대학의 관광 미래학과 부교수인 이안 여먼(Ian Yeoman) 박사는 2010년대 말이 되면 첨단 웨어러블 기기가 주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구글 글래스와 같은 신개발품은 18개월 내 주류가 될 것입니다. 5년 내 구글 글래스가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콘택트 렌즈에서 제공될 것입니다.'

Fish
호숫가에 앉아 있는 TOM

가상이 현실이 된다

2024년이 되면 간단한 구두 명령만으로 TOM은 안락한 침대에서 여행 발견의 여정을 떠날 수 있습니다. 여행자가 '정말 휴가가 필요해'라고 중얼거리면 Digital Travel Buddy가 여행자를 대신하여 행동을 취합니다.

웨어러블 AI 기기는 여행 브랜드들이 운영하는 새로운 세대의 ‘try before you buy’ 웹 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접속합니다. 그러면 이 기기는 여행자가 다양한 여행 경험을 직접 보고 소리로 듣고 풍경으로 느끼기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 현실 샘플을 들고 돌아옵니다.

여행자의 기대감과 흥분감은 햇빛이 많이 내리쬐는 코스타리카 해변을 따라 걷는 3D 다중 감각 산책, 안데스 산맥 높은 곳의 눈 덮인 오솔길을 따라 걷는 트래킹 또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드라이브로 고조될 것입니다.

Monkey
가상현실 장비를 이용해 체험하는 정글 풍경

다니엘 버러스 기술 미래학자는 'SF 영화에서 종종 나오듯이 가상 현실이 실제 여행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여행자로 하여금 진짜 여행을 경험하고 싶어 안달나게 만들 새로운 보여주기 형식, 목적지에 대한 놀라운 3D 맛보기가 될 것입니다.'

2014년, 이러한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줄 기술이 이미 떠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술 브랜드 3RD Planet이 개발한 CGI 도구를 통해 사용자는 시가지를 실제로 걸어다니는 것 같은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한 연구팀이 1622년 런던에 있는 세인트 폴 성당 밖의 군중 장면을 가상 현실로 재현해냈으며 이 가상 현실에서 여행자는 시점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미국 신생기업 Oculus VR의 신제품 Oculus Rift VR 헤드셋은 여행자가 3D로 된 다양한 휴가 시나리오를 맛보기로 볼 때 집에 설치하는 이전 모델의 가상 현실 기기입니다.

스키 고글과 흡사한 이 헤드셋은 스마트폰 기술과 모션 센서를 결합하여 끝이 없는 아이맥스 스크린을 보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연출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미지가 망막에 투영되는 방식은 기존 프로젝트가 스크린에 이미지를 쏘는 방식과 같습니다.

비엔나 공과대학의 한 팀이 디자인한 또 다른 가상 현실 헤드셋은 착용하면 사용자가 작은 방에서 실제로 제자리 걸음을 걷는 동안 언뜻 끝없는 미로를 걷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New Scientist 잡지에 따르면 연구원들이 이제 둘 이상의 사람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동시에 똑같은 미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션과 근접 감지 기술을 추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발전하여 가상 현실 체험에 한 겹의 감각이 더 추가될 것입니다. 바로, 햅틱 기술을 통한 촉각입니다.

디즈니는 가상 3D 물체에서 나오는 미세한 진동을 통해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REVEL이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달의 분화구, 선인장의 가시 또는 부서지기 쉬운 물체의 윤곽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일본의 NHK 공영 방송국은 지금 시청자가 모래, 바다, 나뭇잎 등 화면에 보이는 물체의 표면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비슷한 시스템을 시제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Tachi Lab의 Masashi Nakatani 연구원은 소리를 질감과 표면으로 변환하여 촉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햅틱 TECHTILE 툴킷 기기를 연구 중입니다.

마틴 레이몬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손에 닿은 햇빛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음파를 촉감으로 변환하는 TECHTILE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으면 발리 가물란(인도네시아 전통 음악 연주단)의 소리를 느끼거나 티벳이나 부탄에서 펄럭이는 기도 깃발을 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로빈 슈와르츠(Robyn Schwartz) IBM Research Retail Analytics의 부책임자에 의하면, 2020년이 되면 이와 비슷한 진동 기반의 햅틱 기술을 통해 쇼핑객들이 태블릿에서 구입하려는 제품의 양모, 비단 또는 면의 질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10년 후 여행자들은 이와 비슷한 기술을 이용하여 수천 마일 떨어진 해변에서 발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집에서 가상현실 투어를 즐기는 TOM

닉 굽타(Nik Gupta) Skyscanner의 호텔 담당 이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10년 후 여행자는 예약하려는 호텔을 가상 현실 속에서 실시간으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집에서 가상현실 투어를 즐기는 TOM

'여행자는 직원이 방을 준비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구경하고, 직원의 행동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셰프가 조리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신기원을 이룰 것입니다. 여행자와 브랜드 간의 참여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놀랍도록 강력한 도구입니다.'

서로 매우 다른 일련의 여행 시나리오를 둘러보는 편안하고 신나는 가상 현실 투어를 통해 TOM은 자신의 욕구를 세세하게 조율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산행 모험이나 한가롭고 이국적인 해변 여행보다 도시에서의 휴식을 택할지 여부를 이제는 압니다.

그가 얼른 결정을 내리자 Digital Travel Buddy가 그 다음 발견 단계를 시작합니다. 원하는 여행을 적극적으로 찾아 마침내 계획하고 예약하는 단계입니다.

시맨틱 검색을 이용해 휴가를 계획하는 TOM

시맨틱 검색

TOM은 그 다음 참여 단계에서 주요 여행 브랜드들이 앞으로 10년 동안 온라인에 구축하게 될 매우 직관적인 시맨틱 검색 도구를 사용합니다.

좋아하는 아침 식사부터 헬스클럽에서의 운동법과 침대에 깔린 시트의 바늘땀 개수에 이르기까지 고도로 개인화된 선호사항을 알려주는 Digital Travel Buddy를 통해 그에게 연결되면, 그는 시맨틱 검색 도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끌어들여 최적의 여행 패키지를 모으는 동안 동작과 음성 명령을 이용하여 상호 작용합니다.

이는 여행의 모든 측면을 조사, 검토하여 예약하는 원스톱 쇼핑 체험입니다. 스테판(Stefan) Exicon CEO는 이렇게 말합니다. '머지않아 모든 것을 아우르는 모바일 앱이 철저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 공항, 호텔, 지상 교통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이 체험의 모든 부분에 도구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항공 여행에 앞서 이 기술은 여러분이 항공편을 알아보고 예약하고 현지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공항에서는 터미널까지 여러분을 안내하고 체크인을 어디서 하는지 알려주고 수하물을 추적하고 통화를 바꾸고 도착일정 계획, 방 예약, 렌터카 대여를 지원할 뿐 아니라 목적지에 도착하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기술 브랜드와 온라인 브랜드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검색하는 직관적인 새 접근방식을 발빠르게 개발 중입니다.

사용자의 선호사항과 이전의 검색 필터가 저장되므로, 브랜드들은 사용자의 요구사항, 좋아하는 것들, 가능성 있는 미래 행동에 대한 상세하고 광범위한 카토그램(통계 지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검색 이력, 심지어 이메일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맨틱 검색을 이용해 휴가를 계획하는 TOM

마가렛 라이스-존스(Margaret Rice-Jones) Skyscanner 회장은 이 기술을 통해 여행 브랜드들이 개인 소셜 미디어의 상태 정보 또는 심지어 P2P 네트워크의 조언도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미래의 여행 옵션을 더욱 정확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여행 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사이트 간 통합의 확대를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2024년이 되면, 얼굴 표정을 읽거나 사용자 선호사항에 대한 디지털 DNA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러한 직관적인 접근방식이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기술 전문기업 Affectiva는 검색 엔진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간의 표정을 읽고 그렇게 함으로써 제공된 검색 결과에 사용자가 기뻐하는지 절망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얼굴 코딩 알고리즘을 개발 중입니다. 새로운 개인용 발견 엔진인 Nara는 인간 두뇌의 사고 패턴을 재현하고 이해하기 위해 신경과학 개념을 이용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호불호에 대한 ‘디지털 DNA’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둘 다 음성에 반응하는 검색 도구를 연구 중입니다. 구글의 자체 가상 컨시어지는 일상적인 구어 영어로 순차적 질문에 답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그래프 검색(Graph Search)은 구어(그것도 문법적으로 잘못된 영어)로 질문에 답하고 P2P 소셜 미디어 데이터에 의존하여 직관적으로 제안을 합니다.

이들 도구는 여행 검색 결과가 개별 사용자의 요구와 욕구에 즉각적으로 부합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개인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샅샅이 조사합니다.

Amadeus IT Group에 의하면 '빅데이터는 여행업계를 변혁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 이래 가장 영향력 있는 추진과제 중 하나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Scribe Software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베스티 빌혼(Betsy Bilhorn)과 같은 기술 내부자들은 빅데이터가 부풀려져 있으며 고객의 요구를 전체론적 시각에서 보기보다는 정보 과부하로 인해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축합니다.

개인화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고르는 TOM

하지만 미래연구소의 마틴 레이몬드가 강조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뿐 아니라 우리가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도 소비자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I 세대(인터랙티브 세대) 프리틴(10대 초반)과 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우리가 D 세대(디지털 세대)라고 칭하는 남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들 중에 소위 ‘빅 프렌들리 데이터’의 도래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자신들이 원하는 것, 즉 주변 세상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주기만 하면 상당수가 이를 환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4년이 되면 TOM은 모든 일련의 온라인 소프트웨어 검색 주체가 그의 여행 요구사항을 예측하려고 시도하면서 그에게 말을 걸고 그의 반응과 감정을 알아낼 거라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길 것입니다.

이안 여먼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어린 자녀는 키보드를 치거나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고도 자신들을 이해하는 기계와 대화하는 것을 아주 자연스런 일로 생각할 것입니다.'

'자연어를 사용하고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스마트 에이전트와 관련된 음성 인식은 이미 점점 더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몇 분 내에 TOM의 웨어러블 AI 기기는 그에게 훑어보라면서 개인 맞춤형 여행 패키지를 선별하여 보여줄 것입니다.

TOM이 선택을 마치면 Digital Travel Buddy는 여행 브랜드의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이용하여 모든 예약을 처리하고 지불 거래를 관리할 것입니다.

2024년의 여행 발견은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 1시간도 안 되어 직관적으로, 그리고 원활하게 여행을 찾아 조사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여행자에게는 완벽하게 평범하게 보일 세상입니다. 마틴 레이몬드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의 여행자와 사용자들은 온라인 시스템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 정도로 깊이 이해하는 것에 대해 경계합니다.”

“하지만 10대 청소년과 10대 미만의 아이들은 왜 사람들이 그렇게 걱정하는지 어리둥절해합니다. 이들은 자신이 직접 요청을 내리지 않아도 기술이 직관적으로 작용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공항에 있는 TOM

결론

TOM의 예약하기와 계획 세우기 경험은 놀랄 정도로 원활하고 협조적이고 개별 요구에 부합되며 몰입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최신 음성 제어 및 동작 제어 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인공지능 기기인 Digital Travel Buddy는 온라인 빅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샅샅이 살펴서 그에게 딱맞는 꿈의 여행을 제시해 줄 것 입니다.

여행 발견은 여행자가 가능성 있는 일련의 목적지를 자기 집에서 편안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차세대 가상 현실 도구와 햅틱 도구를 구축한 브랜드 웹 사이트에 의해 개선될 것입니다.

예약은 고객의 과거 온라인 작업에서 고객의 호불호를 학습하고 고객과 일상어로 구두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맨틱 웹 사이트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고 스트레스 없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체험이 될 것입니다.

섹션 2: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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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여행산업 전망

2020년대 여행자들의 여행을 이해하려면 앞으로 10년 동안 전세계 여행산업을 바꾸게 될 기술, 경제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마도 가장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요인이라면 디지털 성숙(Digital Maturity)일 것입니다. 2014년인 지금 사이버공간과 관련 기술들은 더 이상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배경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 센터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총 인구의34.5%인 4억 6,400만 명이 이제 스마트폰이나 무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루킹스 연구소에 의하면 아시아에서는 중산층(2020년까지 3배 증가하여 17억 명 돌파 예상) 성장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의 소비력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행동과 태도를 주도할 전망입니다.

2024년이 되면 인터넷 연결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기기가 전기 조명과 중앙 난방만큼이나 평범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기술은 선진국에서든 개발도상국에서든 여행자들의 일상 세계와 완벽하게 얽혀 있을 것입니다. 시스코 시스템즈에 의하면 2020년이 되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가 500억 대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동시에 개화 시장(Blossoming Market)인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각 지역의 새로운 신흥 경제국)의 여행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들의 소비력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의하면 2030년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경제권은 GDP가 두 배 늘어난 미화 67조 달러에 이르러 유럽과 미주 통산 GDP 전망을 능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 개화 시장의 수천 만 여행자들이 글로벌 이동성(Global Mobility) 시대를 이끌고 있으며, 이로써 글로벌 여행(그 결과 여행 기회와 경험에 대한 수요도)은 앞으로 10년간 급격하게 확대될 것입니다.

세계여행관광위원회(WTC)는 2013년에 전세계 여행산업이 글로벌 GDP에서 예상되는 2.4% 성장률을 가볍게 뛰어넘어 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격차는 2012년 신흥 경제국에서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 중국과 남아공은 연간 여행 성장률 7%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는 6% 상승률을 보고했습니다.

개화 시장의 급격한 재정 증가는 계속되는 경제 난기류에 꼭 필요한 글로벌 해결책이 될 것이고 이것이 가지치기한 시장(Pruned Market)에서 여행자들의 태도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한편 가지치기한 시장인 유럽과 미국의 경제는 지난 5년 동안 주가 대폭락 후의 부채와 긴축 정책 때문에 축소되었습니다.

IPK 인터내셔널은 2012/2013년 전세계 여행 동향 보고서를 통해, “점차 늘고 있는 이들 국가는 부채를 갚을 수 없고 부채 위기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그 결과로 서유럽, 미국, 일본에서는 여행 행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이른바 ‘이동성 침체’를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20년대의 글로벌 여행산업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마지막 요인은 사회적 요인입니다. 전세계 인구가 전례 없는 속도로 고령화되는 가운데 인구학적 시한폭탄(Demographic Timebomb)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UN에 의하면, 지난 100년 동안 사망률은 인류 역사상 가장 급격하게 떨어졌고 전세계 통틀어 기대수명은 1950~1955년 47세에서 2005~2010년 69세로 늘어났습니다.

1950년에는 15세 미만 아동이 60세 이상 성인의 두 배였지만, 2050년에는 60세 이상 연령대가 아동 연령대의 두 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2024년의 여행자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개화 시장이 재정 경고를 받고 여전히 회복 중인 유럽과 미국이라는 가지치기한 시장과 균형을 이루는 세상을 여행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발견과 예약부터 환승과 비행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모든 측면에 최신 디지털 기술이 의식하지 못한 사이 완벽하게 통합되는 것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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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방법

이 Skyscanner 보고서는 주요 국제 도시에 근무하는 56명의 유능한 편집인, 연구원 및 미래 네트워크 종사자(futures networker)로 구성된 팀이 향후 10년 내 새롭게 개발되어 2020년대 세계 여행 산업의 모습을 결정할 혁신 기술과 흥미진진한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참여한 전문가

Skyscanner에서는 ‘Technotrends: How to Use Technology to Go Beyond Your Competition(기술 동향: 기술을 사용하여 경쟁사를 뛰어넘는 방법)’의 저자인 미래학자 다니엘 버러스(Daniel Burrus)와 여행 미래학자 이안 여먼(Ian Yeoman) 박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빌려 미래의 여행 기술 및 행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달짓 싱(Daljit Singh) 디지털 전략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브 코플린(Dave Coplin) 영국 최고계획책임자(Chief Envisioning Officer),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스티브 브라나키스(Steve Vranakis) 크리에이티브 총괄 이사, 레딩 대학교의 케빈 워윅(Kevin Warwick) 사이버네틱스 교수, 그리고 The Future Laboratory의 공동 창립자이자 ‘CreATE, The Tomorrow People 및 The Trend Forecaster’s Handbook’의 저자인 마틴 레이몬드(Martin Raymond) 등이 제시한 배경 지식도 활용되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Skyscanner 소속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전문 지식을 요청하고 가능할 경우 이들의 말을 보고서에 직접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마가렛 라이스 존스(Margaret Rice-Jones) 회장, 가레스 윌리암스(Gareth Williams) CEO 겸 공동 창립자, 알리스테어 한(Alistair Hann) CTO, 필립 필리포브(Filip Filipov) B2B 책임자, 닉 굽타(Nik Gupta) 호텔 담당 이사 및 더그 캠벨(Dug Campbell) 제품 마케팅 매니저.

당사는 위 인사들과 협력하여 The Future Laboratory의 온라인 네트워크인 LS:N Global과 The Future Laboratory의 여행, 기술, 식품 및 호텔업에 관한 연례 Futures 보고서 시리즈를 통해 발표된 조사 결과를 이용해 연구를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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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24년 미래 여행 보고서 - 섹션 2 PDF (2.5Mb)







2024년 미래 여행 보고서 - 섹션 3 PDF (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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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본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해 주십시오.

Matilda Lee

ecco@medicompr.co.kr

02 6370 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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